- 2층 전기버스 및 출퇴근 전세버스 등 확대로 1일 수송력 약 1.8만명 증가
- 버스전용차로 도입(△24분), BRT(△14분)‧급행버스(△30분)으로 운행시간 단축
- 양재역 환승센터 추진, 평택 고덕 집중투자사업 연내 본격 공사 발주·착공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방안은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1.25)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으로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수도권 남부지역*은 2기 신도시 등 다수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른 인구집중으로 여러 도시(수원‧용인‧화성 등)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4개 권역 중 서울로 통행량이 가장 높은 권역**이다.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평택, 화성(이상 14개 기초지자체)
(’23년 서울 1일 통행량, 천통행) 동부권 611, 서부권 863, 남부권 1,612, 북부권 683
특히,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지하철 1‧4호선 등 다수 광역철도를 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인구가 많아 광역버스 이용객수*는 他 지역 대비 높은 수준이다.
(‘23년 광역버스 1일 이용객수, 명) 동부권 101,754, 서부권 56,214, 남부권 329,292, 북부권 99,587
제한된 광역버스 공급에 따른 높은 만차율*로 남부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등 과정에서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권역별 광역버스 만차율) 수도권 전체 22.1%, 남부권 29.7%
ㅇ 이에 대광위는 광역버스 의존도가 높은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2층 전기버스 등 광역버스를 대폭 확충하고, 버스 속도 제고 등 버스 서비스 개선을 핵심 내용으로 단기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역버스 수송력 확대) ’24년 2층 전기버스 전체 물량(50대) 중 40대(80%)를 4월부터 12월까지 수원‧화성‧용인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지역에 집중 배차한다.
1일 광역버스 수송력이 약 18,400명 추가 확대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