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구역 14일 착공, 왕십리뉴타운 사업 본 궤도..1ㆍ3구역도 내년 공사 들어가
- 최고 25층 15개동 아파트에 1,148세대 신규 공급, 2013년 입주 가능
- 주민 입주 시기 맞춘 2014년 3월 초교ㆍ고교 개교,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
- 왕십리 옛길 복원하고 청계천-왕십리길 연결하는 남ㆍ북 보행로 교차 배치
- 주민센터+자치회관+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고품질 행정 ‘공공복합청사’
□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일대가 주거와 교육, 상업ㆍ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공간으로의 본격 탈바꿈에 들어간다.
□ 그동안 주민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서울 성동구왕십리뉴타운이 뉴타운 지정 8년만에 14일(목) 첫 삽을 뜬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 왕십리뉴타운 일대는 노후불량주택과 소규모 상가들이 혼재돼 있는 등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서, 은평뉴타운,길음뉴타운과 더불어 2002년 서울시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이 일대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도로와 저층 고밀도의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 노후 불량 주택과 소규모 기계ㆍ금속업체와 상가들이 혼재되어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 이번에 착공하는 지역은 전체 왕십리뉴타운 1~3구역(하왕십리동 440번지 일대) 중 제2구역으로서,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 69,324㎡에 해당한다.
○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05.8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06.6월 사업시행인가 및 ‘08.8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쳤으며, 이번에 공사 착공과 함께 왕십리뉴타운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2구역 착공 계기로 왕십리뉴타운 사업 본 궤도, 1ㆍ3구역도 내년 착공 예정>
□ 서울시는 2구역 착공을 계기로 왕십리뉴타운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며 나머지 1, 3구역도 내년에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왕십리뉴타운은 청계천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및 왕십리 민자역사와 인접해 있는데다 도심과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해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난 지역 중 하나다.
<최고 25층 15개동 아파트에 1,148세대 신규 공급, 2013년 입주 가능>
□ 왕십리뉴타운 2구역엔 용적률 245%, 최고 25층, 아파트 15개동에1,148세대가 건립되며, 이중 211세대는 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2013년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시는 성냥갑 아파트 일색에서 탈피,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 단지 내에 판상형과 탑상형을 함께 배치하는 한편중앙부분은 저층으로, 외곽부분은 고층으로 하는 등 각동의 높이를 다채롭게 했다.
□ 또한 보행자의 접근이 용이한 도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주변의상가 및 가로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또 상가 전면부는 공개공지로 조성, 지역주민 및 거주민들의 여가 및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민 입주 시기 맞춘 2014년 3월 초교ㆍ고교 개교,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
□ 주민입주 시기에 맞추어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3구역에 초등학교와고등학교가 2014년 3월 개교할 예정이어서 이 일대 교육환경도 크게개선된다. 그동안 지구 내에 학교가 한 군데도 없어 인근지역의 학교를 이용해왔다.
<왕십리 옛길 복원하고 청계천-왕십리길 연결하는 남ㆍ북 보행로 교차 배치>
□ 600년 역사를 지닌 왕십리 옛길도 복원된다. 이 길은 지구내부를 순환하는 보행로로 활용하는 한편, 청계천과 왕십리길을 연결하는 남ㆍ북방향의 보행로를 교차시켜 배치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보행로와 녹지공원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보행과 휴식이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공원ㆍ녹지계획을 단순한 면적(面積)개념 보다는 선적(線積)개념을 도입해 추진한다.
○폭 30m, 연장 500m의 가로공원이 뉴타운지구 내 남북방향으로설치되며, 사업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폭 12m, 연장 1.5km의 내부순환가로공원과 사업지구 외곽을 연결하는 폭 6m, 연장 1.6km의 보행전용녹도로 구성된 지구 내 보행통로 3.1km가 설치된다.
<주민센터+자치회관+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고품질 행정‘공공복합청사’>
□ 더불어 주민센터, 자치회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기능을함께 갖춘 고품질 행정서비스의 공공복합청사를 조성, 다양한 계층과세대가 어울려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공공복합청사는 현재 현상설계 공모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뉴타운사업이 준공되는 시점과 맞추어입주하게 된다.
○공공복합청사 내에는 왕십리1구역에 위치했으나 건물 철거로 인해 홍익동성동구 가정지원센터로 임시 이전한 구립 홍익어린이집도 규모를 확장해 이전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이용할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공공복합청사 건립개요】
○ 위 치 : 성동구 하왕십리동 130-32(왕십리뉴타운 2구역)
○ 규모/면적 : 지하1, 지상6층 / 대지 1,920㎡(연면적 : 5,700㎡)
- 동주민센터 740㎡, 자치회관 1,660㎡, 어린이집 1,480㎡,
노인복지시설 1,420㎡, 경찰서 지구대 400㎡
○ 공 사 비 : 265억
□ 임계호 서울시 주택본부 주거정비기획관은 “왕십리뉴타운사업은편리한 교통과 주거ㆍ교육환경, 문화복지인프라를 갖춘 동북권 최고의 명품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별 첨: 왕십리뉴타운 개요, 배치도, 조감도 각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