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모임 형식 tf팀 구성, 자체 수립키로
광주시는 도시재생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선도사업 구상 및 제도정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비전과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도시재생 비전과 전략은 불필요한 이론적 접근 대신 사업추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마스터플랜 형식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시 전반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전문업체 용역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활용성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시 도시재생과와 도시공사 관계자,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관련분야 교수, 전문가 등 15명으로 연구모임 형식의 tf팀을 구성해 직접 작성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은 팀원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아침모임으로 운영키로 하고, 13일 오전7시30분 시청 2층 영상회의실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계획수립과 구성 체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특히 시민들이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생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모임은 매주 1회이상 회의를 열어 도시재생 각 분야별 연구성과를 토의하고 자료로 정리키로 했다.
광주시는 11월 중순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계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대상사업을 확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