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공청회 참석 -
충남도는 국토해양부에서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행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한 수정계획(2011~2020)(안)을 마련하고 10일 LH공사 오리사옥 본관(경기도 성남 소재)에서 개최하는 공청회에 참석하였다.
금번 수정계획(안) 수립은 국토기본법상 5년마다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정비토록 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5년 1차 수정 이후 녹색성장, 광역경제권 전략 등이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으로 대두되는 등 중요한 여건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를 최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 차원에서 수용할 필요가 있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살려 2020년 이후를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국토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국토ㆍ지역ㆍ환경 등 관계 전문가 및 시ㆍ도 발전연구원 등과의 폭넓은 토론과 자문을 거쳐 금번 수정계획(안)을 마련하였고, 핵심적인 수정사항으로 아래와 같은 정책방향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① 광역화·특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광역경제권 육성, 초광역벨트의 신성장축화, 거점도시권 육성
②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녹색국토 실현
- 녹색도시계획, 그린홈, 녹색교통체계, 생태산업단지, 에코산업
③ 기후변화·기상이변에 대한 선제적 방재능력 강화
-방재계획, 재해지도 작성, U-방재시스템 구축, 도시내 방재체제 강화
④ 새로워진 강과 산·바다를 연계한 품격있는 국토 창조
-통합형 국토관리네트워크, 수변의 여가·건강·복지공간화
⑤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사회인프라 확충
- 수요맞춤형 주택공급, 보육시설·노인복지지설 확충, 다문화지원
⑥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거점기능 강화
-글로벌 게이트웨이 확충, 초국경 교통망 구축, 초국경 지역개발 협력
⑦ 국토관리시스템의 선진화·효율화
- 국토재생 중심 전략, 국토수용능력을 고려한 개발, 지자체 책임성
충남도는 금번 수정계획(안)에 대하여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남발전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최종 의견을 확정하여 민선5기 정책방향 등 충남도 의지를 국토해양부에 전달하여 수정계획(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