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책과
연구

건축도시분야
정책 및 연구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TOP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 구성 운영!

2010. 12. 16. |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부산광역시|도시재생과

◈ 부산시, 12월부터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 구성 운영  

◈ 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학계 및 문화예술인 등 15명으로 구성, 근대건조물 보호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근대건조물 보호사업 제안 또는 심의 등 추진  

◈ 12. 17 10:30 부산시청 19층 회의실에서 첫 위원회 개최하고 2011년도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위한 사전논의 및 위촉장 전달   

 

 


부산시는 근대건조물 보호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의 심의 등을 위하여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12월부터 구성 운영한다. 위원회는 2010년 7월 7일 제정되고 10월 27일 일부 개정 시행된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근대건조물 보호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일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학계 및 문화예술인 등 관련 전문가 12명을 포함하여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는 근대 도시형성기에 조성된 역사적 자산인 근대건조물의 보호를 위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위원회는 △근대건조물 보호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및 근대건조물 보호사업 제안 또는 심의 △특화거리의 지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이나 근대건조물 보호에 따른 지원범위·지원대상·지원규모 심의 △근대건조물의 매수 혹은 근대건조물 체계적 정비를 통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관한 의논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의 첫 회의는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9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박사(위원)이 ‘근대건조물 보존 및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2011년에 시행할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논의 및 위원 위촉장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근대건조물 보호를 위해 부산시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03년 부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부산의 근대역사건조물 실태와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중구를 중심으로 동구, 서구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와 활용방안을 정책 제언했고, 2004년 부산발전연구원의 ‘부산지역 역사문화환경 정비방안에 관한 연구 - 역사문화미관지구를 중심으로’를 통해 역사문화환경 관리를 위한 제도적 수단인 역사문화미관지구를 대상으로 지정목적에 부합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2005년에는 ‘부산근대문화유산 조사 및 목록화 작업’을 동아대학교 건설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 근대문화유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지역의 근대건조물의 활용을 통한 도시기능 활성화를 도모할 전담부서인 부산시 창조도시본부 도시재생과가 2008년 7월 7일자로 신설되어 근대건조물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체계가 마련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하여 근대건조물을 기반으로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지역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