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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3년만에 대한민국 대표상품 급성장

2010. 12. 14. |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남도|관광정책과

-걷기 좋은 길 등 생태녹색관광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관광객 100만 돌파-
 


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도내 4곳의 슬로시티지역이 행정기관의 지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생태녹색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해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내 슬로시티 인증지역은 담양 창평,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등 4곳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슬로시티 4개 마을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녹색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국비와 지방비 147억원을 투자해 걷기 좋은 길 조성, 한옥민박 신축, 슬로푸드 전승사업, 주민자치역량 강화 교육, 1박2일 관광상품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슬로시티지역 최소한의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방문자센터 3개소를 건립하고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한옥민박 26동을 신축했으며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청산도 슬로길(21km), 신안 증도 모실길(42.7km), 장흥 유치 느림보 거북이 길(2.8km)을 조성했고 담양 사목사목 돌담길(5km)을 조성중이다.

또한 슬로시티 브랜드가치 상승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1박2일 관광상품 운영과 언론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과 2007년 25만4천866명이던 관광객이 2008년 42만9천610명, 2009년 62만5천796명에 이어 올해 15일 현재 107만8천183명으로 매년 6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슬로시티 주민 소득 연계사업으로 슬로푸드 체험장 조성과 상설 주말장터 운영, 농산물 소포장사업을 추진하고 슬로시티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힘써 증도슬로시티추진위원회가 전남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슬로시티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슬로아카데미, 주민행복대학 운영 등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슬로푸드 전승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전남도는 14일 주민대표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슬로시티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개선대책 마련 등 슬로시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4개의 슬로시티가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슬로시티 기본 이념을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녹색 대표 관광상품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느려서 행복한 삶을 공유하는 방문객이 유입돼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