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목) 서울역사박물관서 ‘4대문안 역사․문화 보전 및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
- 시민․전문가 의견수렴→ 학술용역 착수→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 12년 완료, 도시계획에서 역사 보전 가이드라인 만드는 건 처음
- 4대문안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역사․문화 보전 및 도시재생 기틀 마련
□ 서울시가 2012년까지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 서울시는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기존 문화재관리 관점에서만 바라보던 역사․문화를 도시계획에 적용해 체계적인 보전과 도시재생의 기틀을 마련하기는 처음이다.
○ 서울 4대문안은 6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 수도로서 북한산․남산․청계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이러한 ‘역사․문화자원’은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최근 파리․런던․로마․북경 등 세계의 도시들은 문화도시․창조도시로서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저마다 역사성과 정체성을 추구하고 있다.
<9일(목) 서울역사박물관서‘4대문안 역사․문화 보전 및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
□ 이에 시는 ‘세계 5대도시’를 목표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4대문안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서울만의 특색, 가치와 매력을 재창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및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공동으로 9일(목)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역사․문화자산의 보전과 도시재생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 대학생, 관련업계 직원 등 총 300명이 참석한다.
□ 심포지엄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인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는 서울의 역사문화’를 시작으로 서울 사대문안 역사보전계획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 주제발표엔 안창모 경기대 교수의 ‘서울,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도시’와 정석 경원대 교수의 ‘사대문안 역사보전계획의 필요성’ 이 발표된다.
<시민․전문가 의견수렴→ 학술용역 착수→‘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 시는 이번에 도출되는 시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내년에 착수해 2012년 완료할 예정이다.
□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은 4대문안 관리지역과 성곽 주변 100m 이내의 외부 완충지역을 범위로 하며, ▴4대문안 보전의 기본원칙과 도시관리 기본지침 ▴4대문안 역사․문화 요소(역사적 도시골격, 生活景 등) 도출 ▴4대문안 보전․관리․발전을 위한 장단기 과제 및 시책 발굴 ▴4대문안 도시관리기본계획의 실천방안 제시 등이 담길 예정이다.
□ 아울러 기본계획엔 기존 도심부발전계획 등도 보완 발전시켜 포함할 예정이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향후 4대문안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역사․문화 보전 및 도시재생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서울의 문화적 고유성과 정체성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렴된 전문가 및 시민의견은 향후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별 첨 : 1. 심포지엄 개최계획
2. 발제 및 토론자 인적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