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남원 광한루 주변 보행자 우선도로, 부안 격포지구 보행환경 개선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 에 남원, 부안 2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부안군 ’격포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남원시 ’광한루 주변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이 2020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실시해 선정됐다.
부안군 ’격포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10억원을 확보하여 ’20~22년까지 변산면 격포리 대명리조트와 격포해수욕장에 인접한 격포터미널 인근 보도 및 보행자 안전시설을 정비하여 보행자 보행공간 확보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비 2억원을 확보한 남원시 ’광한루 주변 보행자우선도로 개선사업‘은 기존 보행자우선도로와 연계하여 광한루 동측 월매길을 중심으로 보행자가 우선될 수 있는 보행공간 정비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19년에 선정된 전주시 ‘전주 객사길 보행환경개선사업(2년)’과 남원시 ‘용성로 보행환경 개선사업(3년)’은 행안부 계속사업 진행상황 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비 국비 7.5억원(전주 5, 남원 2.5)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도 신설, 차량속도 저감시설 설치, 일방통행체계, 교통정온화기법을 적용하는 등 도로폭이 협소한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여건을 개선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보행단절 구간의 연계, 교통약자 보호,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 보행자 통행 안전성이 높아지며, 더불어 지역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 추진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조치 등을 수행하여 사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