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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위 치 경기 화성시 영천동 산 17-78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45,196 m2 지상층수 20
건축면적 14,821.27 m2 지하층수 1
건폐율 32.79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12,117.5 m2 용적율 180.5 %
작품설명 Prologue
장기임대아파트 건설 100만호를 기념하며…
도시는 복잡 다양한 요소의 집합체로 아파트 역시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임대 아파트는 도시 속에서 주거공급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입주민의 열악한 경제여건과 빈곤, 지역사회 커뮤니티 형성의 미흡 등의 사회적인 문제로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되어 기피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버렸다.

또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좁은 주거면적, 주차공간부족 등 생활공간적인 문제와 함께 생산과 공급에 용이한 표준화된 공간계획으로 부족한 주택의 수는 어느 정도 충족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점점 다원화 되어가는 시대에서, 차이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고 획일화된 주거를 공급하여 시대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계획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단순히 거주만을 위한 주거공간의 공급이 아닌 도시와 상생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게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생활공간을 제안하였다.

Design Concept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단지
동탄 A4-1BL은 1,640세대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단지 동측으로는 근린공원과 인접하고 남측으로는 동탄 2지구의 주 수변공원과 연결된다. A4-1BL에서 순환형의 공공보행로를 가지면서, 생활권의 중심적 입지를 가진다.
이 곳을 근린공원을 향해 열리고 순환형 공공가로를 중심으로 도시와 사람이 소통하는 단지로 계획하여 임대주택이 더 이상 기피의 대상이 아닌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잠시 머물다 떠나는 장소가 아닌 ‘살고 싶은 집’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Architectural Design
기피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의 명소
대지는 연접한 2개의 장기임대주택과 하나의 공간을 공유한다. 도시가로에 둘러싸인 공유공간은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역공공재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단순한 공간의 공유에 그치지 않고 사용상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복합공공공간은 주거동 저층부 전체를 필로티공간으로 열어두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고 도심 속의 일상적 쉼터로, 활발한 교류가 있는 장소로, 다양한 이벤트와 공간기획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찾게 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

Architectural Design
다양한 교류가 있는 소통형 가로공간
주거동을 거쳐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입체가로변에는 옥상공간을 활용한 산책로, 운동시설, 휴게공간을 계획하여 생활영역을 확장시켰고, 이웃간의 우연한 만남과예상치 못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생활의 풍경을 담은 길들을 따라 다양한 휴식과 문화활동이 가능한 시설들을 배치하여 주민들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Architectural Design
다양한 주거유형과 골목길이 어우러진 스폰지 주동
221 ~ 224동 스폰지 주동에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1층 전체 필로티 이벤트 공간과 입주민의 생활공간이 되는 2층 입체공유가로가 전체동을 연결시켜 주고 있다. 모듈형 구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주거공간과 공유공간을 자유롭고 입체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었다

스폰지 주동은 라멘조 구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입주자의 다양성을 담을 수 있는 복층형, 절곡형 단위세대가 자유롭게 적층된다. 골목길의 기억을 담은 2층의 입체 공유가로는 세대와 세대, 동과 동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대지로 조성하였다.
스폰지 주동은 모듈형 구조시스템에 의해 픽셀단위의 주거공간이 조합되어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단위세대를 만들어냈다. 이는 수직적인 조합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여러 유형의 복층형 세대가 설계되어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Architectural Design
일상의 만남이 있는 가로형 주동
다양하게 가로에 접하고 가로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저층 주동을 가로와 주동 사이에 삽입하여 사이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 공간은 주민의 소규모 커뮤니티를 만들어 더 이상 집안에만 머물며 생활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주거형식을 제안하였다.

일반 가로형 주동에는 1층 직출입 세대, 복층형 세대, 마당이 있는 옥외공간 특화 세대가 계획되어 있고 사잇길, 경사로, 브릿지, 옥상정원과 주동 복도가 입체적으로 연결된다.

가로형 주동의 저층부는 입체적인 동선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특화된 평면으로 계획되었다. 사잇길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세대, 프라이빗한 외부 데크가 있는 세대,복측형 세대가 서로 맞물려 독창적인 외관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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