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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위 치 경북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134-2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교육연구 시설  업무시설 
대지면적 8,121.00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1,594.38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9.63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5,208.22 m2 용적율 57.56 %
작품설명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 행정복합타운
- 다산면은 고령군에서 대구와 인접하는 면으로, 대지는 그 연결로인 다산로에 있어서, 인지성과 접근성이 좋고, 동남측의 낙동강 평야를 향하여 열린 위치이다.
- 각각 건립될 예정이던 소단위의 면사무소, 도서관, 보건소를 모두 묶어 하나의 행정복합타운으로 하여,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마을의 중심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이 제시되었다.

길과 광장의 형성 : 다산 어울림마당
- 계획의 모티브는 중세 이탈리아의 광장, 특히 시에나의 ‘델 캄포 광장’의 조직과 형태를 참조하여, 아파트 단지, 구 면사무소가 있는 시장, 학교 등으로 열려있는 하나의 광장으로, 다산 어울림마당(Dasan Piazza)를 형성시켜, 배타적인 건물로서가 아니라 ‘길과 광장’이라는 하나의 장소로서 이곳이 자리 잡도록 하였다. 각 방향에서 접근하는 주민들의 소통의 길들이 이어지기 위해, 각각 세 개의 매스는 띠 형으로 연결되어야 했다.

계획의 프로세스 : 和, 通, 然
- 면사무소와 도서관, 보건소로 둘러싸인 화합의 광장(和)의 개념은, 마을로 열린 소통의 관문(通)으로 결합되어 장소로 성립되고, 산의 모습을 닮은 스카이라인과, 자연적 재료의 친환경적 외피(然)로서 완성되는 계획의 프로세스를 통하여, 주민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로 완성되었다.

하부의 분리와 상부의 연결
- 마을에서의 보행자 동선은 각각의 진입 마당을 거쳐 건물사이의 길을 통해 이벤트광장으로 이어져서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며, 지층에서 분리된 각 동은 상층에서 서로 연결되어 이벤트광장을 둘러싸는 하나의 매스로 통합되어 상징성을 가진다..

주변과 결합된 시설 배치
- 세 가지의 시설은 분리되지만 공유하는 기능이 유기적으로 수직, 수평으로 연계 되는데, 면사무소는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에 배치되고, 문화복지센터는 그 상부에 위치하여 보건소와 도서관과 연계된다. 보건지소는 노년 이용자와 장애인을 고려하여 주차장과 근접배치하고, 도서관은 등교길과 방과 후의 이용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와 인접배치 하였으며, 어린이도서관은 1층의 어린이 외부 놀이공간과 연계하였다.
견고한 바깥면과 광장으로 열린 투명한 내부입면
- 바깥쪽의 입면은 현무암과 수직 창으로 구성되어, 기하적 형태로 사선의 높낮이를 가지는 친환경 지붕과 함께, 고령의 대표적 산인 주산의 형태를 유추하고 있다. 후면에서 형성되는 두 개의 통로 공간은 상부의 프레임 지붕과 결합되어 소통의 게이트를 형성한다.
- 내부는 다산 어울림 마당으로 열린 투명한 외피로 둘러싸이며, 목재칼라의 수직루버로 일조조절이 된다. 특히 이 투명한 외피는 내부와 외부2층의 통로로서 열려서, 중앙의 이벤트 광장을 둘러싸는 발코니 객석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 결과적으로 성곽과 같은 외부와, 객석 같은 투명한 내부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관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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