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립부여박물관

위 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산 16-1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61429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5373.194 m2 지하층수 1
건폐율 8.174 % 구조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연면적 8419.139 m2 용적율 8.174 %
외부마감 화강석 마감 내부마감 본타일
작품설명 1929년 부여고적보존회(扶餘古蹟保存會)가 발족되어 옛 객사 건물에 백제관(百濟館)을 개관하면서 박물관으로 첫 발걸움을 시작한 국립 부여박물관은 1939년 4월 일제 총독부박물관 부여분관(扶餘分館)이 되고, 1945년 광복과 함께 한국의 국립박물관 부여분관이 되었다. 1975년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승격하고, 부소산 서쪽 기슭에 있던 박물관이 1993년 8월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현재 1만 3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였으며, 그중 1,0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진천왕사지 및 금성산에 인접하는 포용적 입지여건을 전통 건축물의 현대적 재현을 통해 표현한 현상설계에 의하여 선정된 작품이다. 부지에 순응하는 매스, 전시장의 채광을 고려한 건물의 남향배치, 그리고 전면의 외부공간, 건축물과 수목 및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다양한 경관의 변화를 체험케 한다. 전체 공간에 질서를 주기 위해, 기(起:문), 승(承:마당, 진입광장), 전(傳:전시), 결(結:옥외전시, 휴게)의 연계를 시도하였다. 이 박물관의 기능은 전시동, 관리동, 강당동의 3개 매스를 기본으로 하며, 8각형의 중정을 중심으로 4개의 전시실을 배치함으로써, 관람 및 관리동선을 명료하게 했다. 내부의 낮은 천장과 외부공간의 아치 개구부는 인간적 스케일을 의도하고 있으며, 전시실은 전통 가람배치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공간변화를, 중정과 지붕의 캔틸레버는 각각 전통 가옥의 안뜰과 처마를 상기시키고 있다. 율동을 표현하기 위해 홈이 파여진 2중으로 분절된 콘크리트 지붕은,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진입광장 및 넓은 주차장은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곳곳의 옥외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하여 조경 시설물로서의 효과를 높여, 관람객의 관람과 휴식공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이 박물관에는 전 충남대학교 건축과 박만식 명예교수가 모은 백제토기를 1995년도에 기증하여 별도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에게 건축가의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이 평가 받고있다. -충남의 건축, 충남발전연구원, 1999
참고문헌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