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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MEMBRANE

위 치 서울 마포구 성산동 253-12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제1종 근린생활 시설  제2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165.67 m2 지상층수 6
건축면적 81.73 m2 지하층수 -
건폐율 49.33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413.06 m2 용적율 249.33 %
작품설명 [다른 규율이 통합된 조형적 형태]
‘이면도로의 작은 필지에 지어지는 건축 형태의 출발점은 어디에서부터 일까?’의 질문에서 시작했다. 50평의 정사각형 모양의 필지이다.3면이 도로에 접해 있는데 전면 8미터 도로와 이면의 두면은 4미터 도로로 접해 있다. 건축의 시작은 필지 모양을 따르는 기하학적 형태의 최대 용적의 볼륨으로 시작 한다. 여기에 북측 일조 사선으로 절삭된 형태가 그대로 윤곽이 된다. 필지 모양을 따르는 기하학과 법규적인 용적볼륨과 법규 사선이 작동하여 만드는 형태는 각기 다른 규율이 합쳐진 형태로 조형적인 윤곽으로 통합되고 있다. 여기서 사선 지붕을 포함한 전체 외피는 동일한 물성의 건축 재료를 사용하여 통합된 조형성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얇은 막 경계의 건축적 램프]
이번 프로젝트는 상업과 주거가 섞여있는 주변 환경과 건축이 유연한 관계를 만드는 경계의 제안이다. 건축물의 벽을 주변 환경이 스며들어가는 구멍 뚫린 시멘트 블록의 얇은 막으로 하여 부드러운 빛의 줄기를 경험하게 한다. 건물 전체가 필터이며 빛, 사람, 안과 밖이 서로 시각적으로 침투한다.
낮에는 직사광선을 가리면서도 빛의 밀도를 바꿔가며 공간을 느슨하게 또는 긴장되게 한다. 그와 동시에 밤에는 얇은 막을 통해 새어나오는 빛으로 인하여 주변 환경에 빛 공해가 아닌 적정한 조도의 부드러운 빛으로 스며들어가는 조형적인 건축적 램프가 된다.

[다양한 깊이의 구성적 입면]
수직적으로 적층된 프로그램(근생+주거)은 하나의 통합된 형태 속에 감쳐져 있다. 단지 건축적 요소들만이 건축 입면구성으로 표출될 뿐이다. 전면도로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비좁은 계단 통로, 각 층의 테라스, 얇은 막의 큐블럭, 구성적인 유리벽 등이 수직 수평적으로 다양한 공간의 깊이감을 만들면서 구성적 입면을 만들고 있다. 깊이가 다른 구성적 입면은 건물 사용자와 도시가로 간의 소통을 유도하면서 긍정적인 가로 풍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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