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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월드컵경기장

위 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228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대지면적 425000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30937 m2 지하층수 2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 프리캐스트, 철골
연면적 66595 m2 용적율 -
작품설명 수원축구전용경기장은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였다가 경기가 끝나면 모두 떠나버리는 황량하고 어두운 거대 구조물에서 벗어나, 상시적으로 사람들의 활기가 넘치는 모임의 장소가 되고자 하였다.
초기 마스터플랜은 부지 내 축구장 좌측에 농구장,전시시설,판매시설 및 테마파크 등을 포함하는 복합화된 스포츠 레저 시설을 계획하였으나, 정해진 예산으로 규모가 다소 축소된 바 있다.
종합 운동장이 아닌 축구 전용 경기장은 관람석과 운동장이 근접하도록 설계되었는데, 경기 중 관람객이 경기장에서 얻는 시각적인 효과와 경기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다. 관람석은 곡률이 작은 타원형으로 옆 자리 관중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시야에 들어와 경기장의 현장감은 배가 된다. 관중들이 경기에 몰입하며 열광하는 분위기를 더 쉽게 느낄 수 있고 선수들의 동적인 움직임이 관중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시선 처리이다.
선수 시설과 보도 시설은 서측 스탠드 하부에 집중 배치하였으며, 선수들과 관계자의 동선은 원활한 흐름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TV중계시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고 TV중계석은 불투명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축구 전용 경기시설로 연습 구장과 보조 구장을 갖추었으며, 가벼운 느낌의 지붕과 유리,투시형 펜스를 사용하여 개방적 이미지를 갖는다. 그외 catering service가 가능한 12인실 기준의 프라이비트 박스를 구성하였으며, 스포츠바,레스토랑,다목적 홀 등이 구성되어 있다.
수원축구전용경기장의 비상하는 날개형 지붕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며, 랜드마크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한 것이다. 대형 지붕을 바치는 철골 트러스는 한국 전통 건축의 지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진입 광장에서 중앙 광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형태로 데크를 두었으며, 수원성곽의 성루에서 이미지를 차용하여 스포렉스 타워와 같은 수직 요소를 두었다.
(글: 삼우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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