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 건축가 인터뷰(2012.09.19)
[설계의도] 외관 및 외부공간을 주변지역사회의 유기적 연대환경으로 통합하였다. 보행자 통로를 겸한 가로광장을 대지축을 따라 중앙부에 설치하여 대지의 좌우에 있는 보행자 통로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써 발전적인 도시 형태와 맥락에 유기적으로 통합시켰다. 보행자 통로 및 가로광장은 1층부터 4층까지 보이드 된 외부공간을 형성하고 천장으로부터 자연광을 끌어들여 개방적인 공간감과 극적인 상승감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장소에서의 체험을 유도하고 공공적, 사회문화적, 상업적 활동을 위한 도시 광장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였다. 형태에 있어서는 솔리드한 부분과 보이드한 부분을 구분하여 사용함으로써 매스를 분절시켜 거대한 매스가 주는 위압감을 없애 주변과의 조화 및 친밀감을 갖도록 하며 또한 직선과 곡선을 함께 사용하여 풍요로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건물이 되도록 하였다. 단순한 상행위의 현장으로서 최대한 매장을 확보하여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존의 획일적 백화점에서 탈피하고자 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1층 매장을 양분하는 폭 15m 4층 높이의 보행자 통로를 겸한 가로광장을 조성하고, 초림역 대합실과 백화점이 만나는 지하2층에 만남의 광장을 설치하였다. 아파트 단지로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2층 고가차도에서 1층 지하철 입구로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였으며 장애자 시설을 극대화하였다.
[작품배경] 당시 기존의 쇼핑패턴이나 쇼핑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 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 상품구매의 편의성과 제반 종합적인 문화생활 공간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백화점 형식이 요구되어 건립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