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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집

위 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506-40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760 m2 지상층수 -
건축면적 201.4 m2 지하층수 -
건폐율 26.5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230.3 m2 용적율 30.3 %
작품설명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집이 아니라 그 집에서 사는 사람과 일상의 모습이라고 강조 했다. 단지를 조성하며 이미 망가진 땅은 45도에 가까운 경사지였다. 땅을 다시 복원하기로 하고 생살을 드러낸 언덕을 산에 남아 있는 나무들을 빌려 상상으로 되살려 보았다.

비탈진 땅과 오르는 집이 틈틈이 만나 판을 이루게 했다. 판은 땅과 집이 연결되도록 하는 공간이다. 집은 3층의 높이로 만들어져 있으나 모든 방은 땅과 이어진다. 현관을 두었지만 언덕을 오르면 직접 방과 이어지므로 별 쓰임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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