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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컨벤션 센터

위 치 세종 어진동 178-86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353,575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144,990.18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1.01 % 구조 철골, 철골철근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548,506.48 m2 용적율 115.82 %
작품설명 [건립이야기]
우리는 아주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낄 때가 많다.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나오는 친절, 뜻밖의 사소한 배려, 일상에서 느끼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이 그러하다. 이곳은 행정과 문화시설로서 업무수행이 잘 이뤄지도록 돕는 곳이다. 규모나 시설에서 국민에게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안의 편의를 도모하는 작은 배려와 환경에서 국민이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자연 속에 들어앉아 있으면서 도시의 기능을 갖춘 세종시의 세종컨벤션 센터 이곳에 세종시의 풍경을 담았다.

[지리적 특성]
세종컨벤션 센터는 세종시의 중앙부인 행정중심타운 안에 자리하고 있다. 남쪽에는 과학기술의 거점인 대덕연구단지와 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북쪽에는 국민건강과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중앙호수공원과 정부청사 사이에 위치해서 한쪽은 자연을, 또 다른 한쪽은 도시를 서로 마주보고 있다. 특히, 주변에는 공공청사,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배치계획]
도시의 흐름을 반영하여 정부청사1단계, 국무총리실과 연계한 전시/연회시설+문화시설의 흐름에 따른 홍보시설을 계획하였다. 주 보행동선 및 탐방로에 맞춘 보행중심의 매스축을 설정하고 남향의 매스와 보행자 인지성 향상을 통해 상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자연지형의 단차를 이용하여 다양한 레벨에 따른 프로그램을 배치함으로써 이용자의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하였다.

[디자인 개념]
우리가 목표로 한 디자인은 세종컨벤션 센터가 자연과 하나 되어 도시풍경을 완성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채움, 비움, 그리고 이음이라는 건축 방식을 끌어냈고 풍경의 요소로 세종마루, 세종풍경, 세종 누리라는 3가지 디자인 키워드로 계획하였다.

[에너지성능 향상계획 / 친환경성능 향상계획]
시공사와 설계사의 종합적 아이템 분석수행으로 단열향상을 통한 에너지요구량 절감과 고효율장비, 신재생에너지 적극 적용을 통한 단계별 에너지소요량 절감계획을 반영하였으며, 패시브 기법으로 에너지요구량을 최소화하고 고효율 시스템 적용 및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적용으로 에너지 소요량을 절감하였다.

자연이 주는 혜택에 감사하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여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을 계획하였다. 옥상녹화, 우수 재활용 시스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드는 투수성 포장 등을 적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건물로 구현하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설비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추구하였다.

<글·사진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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