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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금자리 7구역

위 치 서울 강남구 자곡동 175
구 분 신축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47,679.10 m2 지상층수 15
건축면적 8,186.85 m2 지하층수 2
건폐율 17.17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02,988.17 m2 용적율 150.63 %
작품설명 강남보금자리 주택지구 A7BL은 그린홈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표준주택 대비 60%,의 에너지 절감형 주택을 목표로 하였다.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 초기부터 Passive & Active의 요소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친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였다. 그 결과 표준주택 대비 67.11% 절감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에너지 성능지표(EPI) 93.24점을 획득하였으며, 입주 후, 실제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표준주택 대비 75.09% 절감을 실현하였다.

[배치계획]
북쪽과 동쪽으로는 대모산, 남쪽으로는 세곡 근린공원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는 기존 취락지구인 못골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대지레벨이 FL+23.0M~50M까지 27M의 단차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사지 활용방안이 요구되었고, 이웃마을의 일조, 경관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였다.

- 원지반 및 주변 레벨을 고려하여 계획 대지 레벨을 설정하였으며, 4개의 데크판으로 연결된 지하주차장을 계획하고, 데크층과 지상부가 만나는 공간을 활용하여 부대시설 및 지상주차장을 설치하였다.

- 전 세대 남향배치로 일사량 유입을 확대하여 겨울철 난방부하를 절감하였고, 동서 방향의 바람길 및 통경축을 형성하여, 환기 성능 향상 및 냉방 부하를 저감하였다.

- 이웃마을의 일조 및 경관 확보를 위해 못골마을변으로 중층 배치구간을 설정하여 8층~12층으로 계획하였으며,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직각배치를 하였다.

[외부공간계획]
주 보행동선을 따라 다양한 식생을 도입한 에코밸리(Eco-valley)를 조성하였고, 음영분석을 통하여 수목의 생태적 특성과 경관을 고려하여 식재를 계획하였다. 저영향개발기법(Low Impact Development)를 따라 체계적인 빗물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유실수림 및 텃밭 등 생산녹지를 계획하여 주민들이 도시생활 가운데서도 수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건축 계획]

ㅇ 주동 및 단위세대 계획
에너지 60%절감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Passive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단지 전면부인 701동, 702동, 710동은 외단열계획을 하였다. 그러나, 외단열공법만을 적용할 경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상 시 결로 등의 치명적인 하자로 직결되는 바, 내단열+외단열의 복합단열공법을 도입하였으며, 열교 취약부분에 차단재 설치하여 열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

대모산과 인접한 7개동은 내단열로 계획했으며, 로이 복층유리를 이중으로 계획하여 단열성능을 향상시켰다.

단위세대의 83.65%를 맞통풍 구조로 계획하여 환기 성능을 향상시키고, 현관에는 중문을 설치하여 주거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친환경 주택성능 기준에 만족하는 고효율 기자재 14건(단지 8건, 세대 6건)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성능을 향상시켰다.

ㅇ 부대시설 계획

지형을 활용하여 데크 하부에 관리사무실, 경로당,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하였고,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지상주차장을 계획하였다. 데크 상부는 생산녹지(텃밭)을 설치하여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농작물을 심을 수 있게 하였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이 집중화되어 이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주출입구 문주는 친환경 단지를 상징하기 위해 BIPV를 활용하여 디자인 하였고, 생산된 에너지는 경비실의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계획하였다.

주동 옥탑층 및 어린이집, 근생 옥상을 녹화하여 여름철 일사량을 조절하고, 겨울철 난방부하를 절감하도록 계획하였다.

<글·사진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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