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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당

위 치 경기 광주시 중대동 210-19 외 1필지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1,213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223.15 m2 지하층수 -
건폐율 18.4 % 구조 한식목구조
연면적 223.15 m2 용적율 18.4 %
작품설명 자선당의 시작
광주안씨 씨족마을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한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자선당은 광양군파 종손이 사는 ‘종택’이다. 종친회는 종택의 위상을 고민하다가 한옥이 전통과 풍모를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기존 집을 헐고 한옥으로 종택을 짓기로 결정하였다. 종택임을 감안하여 모든 것을 ‘전통한옥에서 시작’하고 다만 현대생활에 맞는 공법을 구사하였다.

배치와 동선
종택 뒤로는 구릉지에 조상의 묘가 있고 좌측으로는 사당이 있으며 앞으로는 넓은 마당이 있어 한옥으로써의 입지가 좋고 주변과 조화로웠다. 묘소와 자선당 사이는 경사지여서 석축을 화계로 처리하고 자선당은 평지로 조성하였다.
종택이다 보니 제사때 많은 종친들이 모이는 것을 감안하여 안채 외에 사랑채를 두기로 하고 ‘채분리’ 했다. 전통적인 방법대로 안채는 안쪽에, 사랑채는 바깥쪽에 분리하여 배치하였다. 그 결과 ‘튼□자형’이 되었다.
외부공간은 앞마당과 뒷마당, 사랑 뒷마당, 안채 마당이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조화롭게 구성되도록 배치하였고 담장은 외편담장으로 디자인하여 경직성을 없애고 친밀감을 주도록 노력하였다. 출입은 동선을 고려하여 두 군데에서 가능하게 하였다. 주출입구는 사랑채 정칸에 두어 앞마당에서 진입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부출입구는 대지분할에 따른 진입과 사당 및 묘소로 올라가는 계단을 고려해 좌측에 일각문을 두었다.

평면 구성
안채는 ‘? 자형’이다. 위패를 모시는 감실을 둔 대청은 안채의 중요한 공간이다. 종친회 어른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대청을 넓게 계획하였다. 안방과 건넌방에 분합들문을 달아 안방에서부터 대청을 건너 건넌방까지 한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좌측 날개채는 부엌과 다용도실을 두어 주부공간으로 할애하였고 우측 날개채는 방을 두어 침실공간으로 하였다. 각각 영역을 구분하였고 대청을 통해 동선이 하나로 연결되어 흐를 수 있게 하였다. 전형적인 전통한옥의 구성이다. 사랑채는 ?자형으로 영역을 구분하여 계획하였다. 좌측에 외부 손님이 사용 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공용화장실과 손님용 방을 두었고 우측에는 대문과 사랑공간인 사랑방과 누마루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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