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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국민체육센터

위 치 부산 연제구 연산동 799
구 분 신축
용 도 운동시설 
대지면적 18,302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900.34 m2 지하층수 2
건폐율 22.91 % 구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7,735 m2 용적율 79.73 %
작품설명 ■ 도시에 서게 되는 건축은 그 장소와 시대적 과제를 가진다.
이 건축은 , 지형의 차이로 단절되고 용도에 의해 끊어져야 했던 학교시설과 도시를 연결해야 하는 지점에 서게 되며, 따라서 이를 매개하고 접속시키는 도시적 프레임으로서 그 개념을 갖는 것이 요긴하다. 이 URBAN FRAME은 도시에서 학교로 진입하는 등교길이며 윗마을이 아랫마을과 접속되는 골목이고 마당이다. 여기에서 모이고 만나며 서로를 확인하는 축제가 발생하고 문화가 형성되어 공동성을 확인하는 문화적 풍경이 펼쳐질 것이 확실하다. 체육관과 수영장, 다목적공간 등 주어진 프로그램 외에 URBAN STEPS, URBAN DECK, URBAN GALLERY 등의 건축요소가 그런 공동체적 축제를 공고하게 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쌍미천로와 평행하게 위치시킨 URBAN GALLERY는 기존 보도와 경사로, 건물 앞 대지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건축적 산책로를 조성하여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담아내는 거리로 형성하고자 하였고, URBAN STEPS는 쌍미천로와 학교 운동장의 LEVEL차이를 이용하여 계단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기존의 단절된 도시 조직을 연결하고 다양한 외부 공간 활동과 프로그램을 발생시키는 건축적 장치로 고려하였다. 기존 남측 골목과 쌍미천을 연결하는 결절점에 위치하는 URBAN DECK는 경사로를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마당을 만들어 주어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희망하였다.
공사 감리에 참여하지 못함으로 인해 사용되는 재료와 COLOR의 구성, 그리고 SIGN SYSTEME 등에 있어서 건축가의 DESIGN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들이 시 아쉬우며, 특히 주 외장 재료인 노출콘크리트를 시멘트 페이스트로 덧칠한 부분은 건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사들의 입김 탓으로 생각되어 더더욱 마음이 무거울 따름이다.


■ 작품평 (출처 :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보도자료)
교육청과 구청이 협력하여 하나의 시설을 만들어낸 사례로서 독립적 운영이 이루어지는 시설의 통합적 설치에 대한 좋은 사례로 평가됨
전반적인 건축적 구성은 우수했으나, 학교 측에서의 입면구성이나 가로에 대한 대응 등 일부 계획적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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