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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 열린책들 사옥

위 치 경기 파주시 교하면 문발리 499-3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1518.1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727.21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7.9 % 구조 철근콘트리트구조, 철골구조
연면적 2148.76 m2 용적율 130.89 %
외부마감 외벽-송판무늬노출콘크리트, 목재데크 창호-THK24복층유리, 알루미늄 커튼월 내부마감 벽-노출콘트리트, 석고보드위수성페인트
작품설명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서가유형에 속한 이 박스형 건물은, 초기 계획은 번역센터동과 사옥동의 두 개의 동으로 계획되어져 있었으나 그 중 사옥동이 먼저 지어지게 되었다. 이웃 건물에 내재된 한강 쪽으로의 사잇공간, 심학산 쪽으로의 원경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이는 요소인 두 동 사이의 보이드 공간과 '번역'이라는 Program이 지닌 결코 만날 수 없는 수평의 선들이 주어진 자료로써 계획의 밑그림이 되었다. 한강으로부터 심학산까지 이어지는 각각의 동은 지속적인 인식과 움직임을 제공하도록 접혀진 벽들로 구성되어있다. 또 그 벽들은 각기 다른 인공적인 지형을 건물의 표피나 내부에 끌어드림으로서 주변과의 연계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번역센터동의 중앙을 통과하는 접혀진 반투명유리스크린은 내외부의 빛과 움직임을 접힘으로 조율하게 되고, 사옥동에서의 접혀진 콘크리트는 외피를 이루는 구조벽체가 되어 움직임과 경계의 사이를 조율하게 된다. 투명과 불투명의 두 이질적인 물성이 지니는 대조적 경험은 사잇공간들에 건축적 긴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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