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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매직스페이스

위 치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2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 지상층수 12
건축면적 1981.49 m2 지하층수 2
건폐율 59.94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6341.19 m2 용적율 327.83 %
작품설명 DMS(Digital Magic Space)는 원활한 콘텐츠 공급을 위한 방송제작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 방송의 조기 정착을 유도함과 동시에 방송제작, 전시, 관람, 시사, 이벤트, 홍보, 상담, 유통이란 원스톱 기능을 갖춘 방송제작의 메카가 되도록 기획된 첨단 방송제작시설로서 그 외형의 중요함 만큼이나 내부적인 안전성과 제반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았다. 현상설계 후 약 4개월간의 설계기간을 통해 외관과 내부의 기능, 설비,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DMS는 디지털 특화도시인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지구내 핵심사업인 DMS(Digital Media Street)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상징물이자 세계 디지털 미디어 교류의 최초의 장소가 되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DMS는 방송제작 영역(저층부 1~5층)과 사무동 영역(고층부 6~12층) 그리고 외부 스튜디오영역 등 세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이 세부분은 아트리움 로비와 옥상정원 테라스에 의해 상호결합 되어있다.

각 층 평면은 방송제작 및 관련시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기능별로 업무집중도를 고려하여 계획되었으며 최대한 동선의 이동이 짧고 혼잡하지 않도록 주의하였다.
3개의 실내 스튜디오와 1개의 실외 스튜디오가 계획되었는데, 스튜디오 층고 확보를 위해 6개 층의 단면을 활용하여 2개의 적층형 스튜디오를 설치하였다. 이런 특성을 감안하여 차음 및 방진에 대한 세심한 건축음향설계가 이루어졌다. 각각의 스튜디오는 전문 방송제작 기능이 가능하도록 세트창고, 아나부스, 분장실, 편집실 등의 부속기능을 골고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시 생방송이 가능하도록 시공되었다. 최상층(지상12층)에는 휴게실과 다목적 홀을 설치하여 필요시 영화영상 제작발표회, 시사회 등의 기능이 충족되도록 하였다. 휴게실은 지붕층과 연결되어 건물의 헤드부 디자인을 결정짓게 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며, 이는 경관조명으로 처리되어 원거리에서도 DMS가 랜드마크로 인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적으로 저층부, 중층부, 고층부의 육중하거나 굽이치는 형상이 자연스럽게 어울려진 매스는 알루미늄과 유리라는 재료를 통해 시각적으로 매끄럽게 완성되었다.

글/(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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