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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

위 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01-1
구 분 신축
용 도 숙박시설 
대지면적 37731 m2 지상층수 12
건축면적 11233 m2 지하층수 3
건폐율 29.8 % 구조 -
연면적 52060.6 m2 용적율 86.8 %
작품설명 1983년 말, 종합건설 용역회사인 미국의 Beachtel애서 Project Management를 책임지는 본 호텔의 설계를 새로운 프로세스에 의해 접하게 되었다. 즉 Beacktel이 본 호텔의 설계, 시공운영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들의 입장물 대변할 사람으로 미국 W.B.T.L의 건축가를 공동작업자로 참여시켜 왔고, 따라서 W.B.T.L의 건축가와 서울에서 3개월여에 걸친 공"동작업 끝에 계획설계를 마무리짓고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되었다. 자연계곡과 경사가 심한 산록으로 이루어진대지인 까닭에 가능한 한 기존의 지형과 계곡을 보존하기 위하여 호텔을 대지의 뒤쪽으로 배치하고 기존계곡을 그대로 호텔의 전정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진입로 우측에 여유대지를 확보하여 장래 아파트먼트 호텔의 증축계획에 대비하였다. 객실부는 주출입구와 객실 수직동선과 관계를 고려하여 고충부를 전면으로 배치하고, 고층부와 후면 계곡 사이의 공간을 대형천창을 가진 3개층 높이의 아트리움으로 처리함으로써 후면의 자연경관이 실내에 유입되도록 고려하였다. 이러한 건축적 접근과 실내외의 폭포 및 조경이 됫받침되어 ·아트리웅이 중정으로 느끼게끔 되어 있다. 지하충, 1충‥‥2층의 공용부분은 호텔의 주공간인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배치되었으며, 상부 8개층(4층-11층)에는 객실만을 배치함으로써 엘리베이터의 흔잡을 방지, 객실에서 보다 편안한∼분위기를 가지도록 하였다. 404개의 객실과 식음료 및 연회 등의 부대시설 규모는 국제적 수준의 특급호텔로서의 적정규모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하여, 아트리움이 상대적으로 과장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건축가완 건축주의 의도된 계획하에 큰 부담을 감수하고 대형의 아트리움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 아트리움으로하여금 호텔의 전 공용공간을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로비, 복도 등의 순환공간도 의도적으로 여유있게 확보함으로써 호텔의 다양한 수요에 응통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이렇듯 여유있는 공간확보 덕분에 골조공사 완료 후, 호텔경영을 맡기로 결정된 Swiss 겨otel(스위스의 호텔 체인업체)의 변경 요청사항을 무리없이 수용할 수 있었다.

입면은 단순하지만 과감한 외관을 추구하였다. 즉, 에폭시 수지 스프레이의 외장이 가지키쉬운 무기력함을 본 호텔에서는 과감한 입면처리로 강하게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입면에 의해 객실의 창 면적을 최소화 하여 에너지절감을 꾀하였다. 또한, 이로 인해 북측의 채석장과 난측의 인접 주거지역으로 향한 조망을 의도적으로 제한하는 효과도 얻게 되었다.

구조시스템으로서 칠층부는 Flat Plate Slab와 4m 간격의 키등으로 층고를 최소화(층고 2.8m) 하고, 하부는 철근콘크리트 라멘조로 계획하여 공사비 절감 밌 공기단축을 죄하였다. 이에따라 대형 Transfer Girder가 지나는 3층을 서비스충으로 활용케 하여 공조기계실, 전기실 등을 배치히였고, 상부의 객실층과 하부의 공용층의 설비를 모두 담당하도록 하였다.

인테리어는 서울건축과 공동작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Graham Solano Ltd.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고급재료나 장식보다는 무난하고 부담을 쭈자 않는 재료와 디테일을 사용하였는데, 이에 따라 재료의 구사 등에 있어서 이미 그들과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서을 힐튼호텔과는 유사성을 찾을 수도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혀 새로운 표현이 되었다. 다만, 중식, 일식당 및 헬스클럽은 건축주의 의도에 따라 별도의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설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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