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2006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문부문 |
제정취지 |
- 제정배경 :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은 문화'라는 대명제 아래 '건축의 대중화'를 추구함으로써 우수한 건축물이 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 건축의 정통성과 현대성이 구현된 역작을 발굴, 이 시대 건축문화의 표상으로 삼아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기본취지로 지난 92년 건설부와 서울경제신문사가 공동제정함.
- 제3회 ('94)행사부터는 지난 1971년부터 대한건축사협회가 단독 개최해오던 「한국건축전」과 통합을 이뤄 민·관·언론이 공동 시행주체가 되는 건축분야의 대표 전시·시상행사로 발전. |
참여기관 |
주최 : 대한건축사협회, 건설교통부, 서울경제신문사
주관 : 대한건축사협회 |
참여대상 |
- 응모작품 : 2004년 6월12일부터 2006년 6월12일 사이에 국내에 준공완료된 건축물로 한국건축문화대상에 기출품한 사실이 없는 작품. 단, 리모델링건축물은 증축·개축·대수선에 한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임시사용 승인된 건축물은 응모 불가함.
- 응모 자격 : 출품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되어 있는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각1인 |
심사위원 |
이상준(연세대학교 교수)-위원장, 박호견((주)건축사사무소당건축대표),서치호(건국대학교 교수), 유원재(건축사사무소다건축대표), 이종정(에스와이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장양순(대한건축사협회 이사), 천태삼(대한건설협회 기술환경본부장), 최재필(서울대학교 교수) |
심사평 |
금년 건축문화대상 심사에 참여하면서 인상에 남는 여러가지가 있다. 유난히 무더웠던 8월 날씨, 전국에 흩어져 있는 22개의 건물들을 둘러보느라 행한 모처럼만에 남한일주, 그런 가운데서 새삼스레 발견한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 등. 그러나 역시 좋은 건축물을 경험한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고, 이와 관련된 두어가지 소감을 피력하고자 한다.
첫째, 설계자에 대한 건축주의 신뢰가 좋은 건축물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의 재확인이다. 흔히들 공사비를 많이 들이면 건물의 품질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이번에 둘러본 훌륭한 건축물 중에는 공사비를 많이 들이지 않은 주택, 공장, 교회 등이 있었다. 경제적이면서도 좋게 건물을 짓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바이나, 좋게 짓는 데에는 건축주의 방식과 뜻에 따라야 함이 보통이다. 그러나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인정하고 건축사에게 설계와 주요자재 선정 등을 전폭적으로 맡긴 건물들은 공사비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두드러져보였다. 남해해송원, 대구포도원교회, 구미피플윅스공장 등의 좋은 예를 들 수 있는데, 이 설계자들은 건축주의 신뢰에 대응하여 좋은 건물을 만들어 내는데 열과 성을 다함으로써 보답하였다고 생각되었다.
둘째는, 이른바 지방건축사들의 약진이다. 오랫동안 서울에 근거를 둔 설계자들이 전국의 주요건물 설계를 도맡아 해왔고, 지방 건축사들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했으나, 이들에 의한 동신대학교 기숙사, 백련지온실 등은 뒤지지 않은 설계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자신들을 인정해 주는 건축주가 있었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된다. 바라기는, 이들 선도적 사례를 좇는 많은 건물들이 지어져서 이를 바탕으로 한층 높아진 건축사의 위상과 이에 따른 우리 건축문화의 한격조 높은 창달이 구현되기를 희망한다.
셋째, 공동주거부문의 응모작이 눈에 띄게 적었다는 것이다. 사전 홍보가 덜 되어서인지,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으로만 나뉘었던 예년과 달리 금년에는 주거부분도 공동주거부문, 일반주거부문 각각 대상과 본상이 주어지는데도 출품작수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국토가 하루가 다르게 공동주택들로 채워져 가고 있는데도 말이다.
반면 민간부문 일반주거와 사회 공공부문에는 출품작수가 많아 선정과정이 쉽지 않았다. 수차례 숙의를 거쳐 최종 대상 및 본상 작품들을 선정했지만, 아쉽게 우수상에 머문 작품들도 있었다. |
세부내용 |
[행사일정]
- 작품공모공고 : 5.1~7.13
- 접수 : 7.13~7.14 / 장소 : 대한건축사협회회의실
- 심사 : 7.28(1차 사진첩심사) / 8.7~8.9,8.16(준공건축문부문2차 현장심사-지방) / 8.12,8.15(준공건축문부문2차 현장심사-수도권) / 8.21(준공건축문부문 최종심사)
- 시상식 : 10.17 15:00 / 장소 : 건설회관 대회의실
- 수상작 전시 : 10.17~10.21 / 장소 : 건설회관 2층 로비 |
내용출처 |
건축사(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