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상징거리인 광화문 광장과 옛 물길을 복원한 청계천 그리고 인사동거리의 새로운 명소 쌈지길까지.
서울 도심에 새롭게 태어난 공간들을 따라 건축문화를 둘어볼 수 있는 광화문/인사동 코스입니다.
※ 건물명을 누르면 상세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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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종문화회관
등록문화재 제586호
1972년 서울 시민회관이 불타 소실된 뒤, 서울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78년 4월 준공, 개관하였다.
한국의 옛 건축양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변용하여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갖도록 하였다. 세종로를 면해서 계단과 결합한 기단, 열주에
얹어진 처마모양 지붕, 벽에 새겨진 문양도 전통을 현대화 시키는 취지의
디자인이다.
도시의 중심을 향해 열린 세종문화회관 계단 광장과 뒤쪽 분수
광장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하여 공간의
공공성을 높이고 있다.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우수(25년 건축부문) / 2012
설계|엄덕문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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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화문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이다.
광화문 앞에서 광화문사거리에 이르는 거리로, 2008년까지 차도였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하였다.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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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축하는 국가상징거리 광화문
광장에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기억하는 장소인 박물관이
도시와 하나로 엮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의 근대역사와 함께한 건물을 보존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는 점과 지하
개발을 지양함으로써 땅속의 매장문화재를 보호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
를 지닌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 본상 / 2013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최우수상 / 2012
수상|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우수상 / 2012
설계|김진구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2-1, 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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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민미술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31호
일민미술관은 1996년 12월 구 동아일보사옥을 개조하여 개관한 미술관
이다.
일민미술관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되어 근대건축물로서의
보존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도시적으로 의미있는 세종로에 옛기억을 간직
해오고 있다.
최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미술관'을 표방
하는 ‘컨템포러리 미술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설계|안병모, 이공희(유창종합건축사사무소)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39-8외 3필지
바로가기 | 일민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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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계천
옛 물길을 복원해 새롭게 태어난 도심속 휴식처이다.
1958년 부터 1977년까지 복개공사를 해서 하천 위로 도로를 만들고 그 위로
광교에서부터 마장동에 이르는 총 길이 5.6Km에 이르는 고가도로를 건설
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청계천복원사업으로 고가도로가 헐리고 2005년
다시 청계천이 흐르게 되었다.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 성동구 신답철교
바로가기 | 청계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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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종로타워
종로타워는 지상33층 133m의 건물로 1995년 착공하여 1999년 완공되었다.
많은 유동인구로 항상 붐비는 종로의 입구에 위치한 종로타워는 대지의 코너
부분이 열려있도록 배치되었으며, 13층 전면에 위치한 철재와 유리의
"도심캐노피"는 고층부 오피스와 저층부 오피스 매스를 적절하게 분절
시키며, 야외 도심광장을 공간적으로 한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금상 / 2000
설계|라파엘 비뇰리
설계|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손명기, 김창수, 박승)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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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사동길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의 거리
골동품 상점, 화랑, 전통공예품점 등이 집중되어 있고, 전통 찻집, 전통음식점, 전통 주점이 번성하고 있다.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바로가기 | 북인사관광안내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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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덕원갤러리 (現 갤러리 미술세계)
인사동 네거리 남동쪽 모서리에 위치한 지상 5층, 연면적 5백평 이상의 규모로 지어진지 40년된 건물을 리노베이션하였다.
고쳐 짓는 작업은 인사동 네거리와 맞닿은 모서리로 사람들이 건물로 드나
들 수 있도록 하였다.
5개 층과 옥상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모서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건물을 가로질러 작은 골목길을 만들어 건물 오른쪽의 골목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건물 내부의 골목길 옆에 위치시켜 수직
동선 자체도 언덕의 골목길처럼 느껴지도록 계획하였다.
계단을 통해 외부에서 각 층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옥상의 야외
정원, 옥외카페까지 이어지도록 하였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 준공부문 / 우수 / 2004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장려 / 2005
설계|권문성(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17)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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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체화(體化)의 풍경
관훈동 196-3번지 소재의 '체화의 풍경'은 40년 이상 인사동의 길 한 자락을 굳건히 지켜온 '돌실나이' 인사점 사옥이다.
돌실나이라는 우리고유의 전통적 일상복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우리옷을
디자인하며 문화적 관심의 열정을 가진 건축주는 돌실나이 의류 매장 및
문화를 위한 가변의 장소로 거듭나길 원하였다.
직물의 씨실과 날실을 표현하기 위해 다공의 벽돌을 쌓아 사람의 다양한
행위를 엿보거나 담쟁이가 자라나는 틈으로 빛을 발산하거나 흡입하기도
하며 주변의 경관과 잔잔히 호흡하도록 하였다.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 우수 / 2013
설계|정영한 (스튜디오 아키홀릭)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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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나인사아트센터
세계적인 건축가 장 마셀 빌모트(Jean Micheal Willmotte)가 설계한
가나인사아트센터는 다목적 전시 기능의 수행에 최적인 내부시설을 갖추고
기능성과 심미성의 조하를 고려한 모던 건축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가나인사아트센터는 인사동의 조화를 깨지 않으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규모의 건물 사이를 사이트로 하는 프로그램을 존중하고자 설계되었다. 중심
가로부터 건물로의 접근부는 매우 좁아서, 사람들을 건물 내부로 끌기위해
특별한 분위기인 인사동에 별종의 오브제가 아니면서도 하나의 심볼로 포함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입구의 유리 파사드와 계단, 누드엘리베이터로 활기를 띠는 건물 중심부의
보이드 공간은 대지를 가로지르는 흑색의 화강석으로 한정되며 하층부의
전시 공간들과 상부의 사무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 입선 / 2000
수상|한국건축가협회상 / 본상 / 2001
설계|임상관, Jean Micheal Willmotte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6
바로가기 | 가나인사아트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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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쌈지길
쌈지길 - 길의 수직적 연장
골목마다 이야기를 담고있는 정감 있는 서울의 인사동에 약 500m의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2004년 12월 18일 문을 연 쌈지길은 우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공예와 디자인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예전문 쇼핑몰이다.
쌈지길은 설계단계부터 인사동 길에 면한 가장 큰 건물이 지어진다는
부담감과 상업 건물을 문화적으로 바꾸면서 어떻게 활성화 시킬 수 있는가
하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우선 규모의 문제는 건물이 대지에 면한 길이가 너무 길어서 단순한 건축적
매스의 분절로는 힘들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또 전체 인사동이 도로
에 면한 1층만 살아 있고 2층 이상은 접근조차 되지 않는 것에 대한 해결책
이 동시에 필요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길이 인사동다움이라면 여기에 건물을 만들기 보다는
길을 연장하자는 생각을 했고 결과적으로 인사동 길에서 연결된 아주
완만한 쌈지길이 설계되었다.
수상|한국건축문화대상 특선, 2005
수상|서울특별시건축상 은상, 2005
설계|최문규(가아 건축사사무소)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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