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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에비뉴

위 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1-28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1024.8 m2 지상층수 6
건축면적 526.58 m2 지하층수 3
건폐율 51.38 % 구조 포스트텐션구조
연면적 3218.94 m2 용적율 198.41 %
작품설명 비워진 대지
레인에비뉴(Rain Avenue)의 대지(약 300평)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하며, 두 필지가 합쳐져서 ‘ㄴ’자 형태로 생긴 대지 주위로 상업 및 업무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북측으로 주거지역이 위치하여 있다. 상업공간으로써의 가치에 비해 일반주거지역에 속하여 낮은 건폐율(60%이하)과 용적률(200%이하)의 제한으로 오랜 세월동안 대지는 공터로 남아있었다. 계획단계에서 도산대로변 상업시설들과 주택가 사이에서 공터남아 있었던 대지의 장소성을 고려하고자 하였다. 건폐율 제한으로 생긴 대지의 잉여공간을 사유화하기 보다는 오픈스페이스를 통하여 기존 대지의 장소성을 반영하고, 상업공간이 될 건물 안으로 대중의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자 계획하였다.


열린 외부공간
대지에 ‘11’자 형태로 매스를 분절하여 지상의 남은 공간을 중앙 배치하고, 남측 주 도로 쪽으로 개방된 코트야드(Courtyard)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 혹은 더 나아가서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남북으로 긴 저층부는 도시의 유입 및 채광을 고려하였고, 정북방향 일조를 고려한 건축물 높이제한으로 상층부는 길이가 짧아지고, 동서방향으로 매스를 틀어 남측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하 평면의 깊은 곳까지 채광과 환기를 고려하여 남측과 중앙에 선큰공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대지의 조건을 받아들이며 자연스럽게 생긴 연속된 외부공간들은 내부공간과 연계하여 수직, 수평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그리하여 상업과 주거, 공(公)과 사(私) 사이 매개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공간계획
지하 공간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채광 및 환기를 고려하여 선큰을 두고, 이를 통해 내부공간이 외부로 확장되어 지상으로 연결되도록 계획하였다. 이러한 선큰은 대지의 남측과 중앙에 위치하며, 외부 도로과 인접한 중앙의 코트야드와 직접 연결되어 대중의 유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도시로 열린 중앙의 코트야드는 내부공간과 연계하여 다양한 용도 및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지상의 열린공간을 지나 수직으로 연결되는 공용공간을 외부로 계획하여 대중의 유입이 흐르듯이 수직적으로 연결되며, 지상 2층~3층은 코트야드와의 관계를 수직적으로 이어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스의 이동으로 생긴 각 층의 발코니와 옥상테라스는 각 실마다 외부공간을 확보하고, 나아가 공간의 내외부 확장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사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지상 6층과 옥상은 루프테라스(Roof Terrace)를 형성하여 도심 속 힐링을 위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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