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상
공공 및 주요기관에서 시행하는 시상제도에서 수상한 우수 건축물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최 |
대한건축사협회 |
주관 |
대한건축사협회 |
수여대상 |
건축물 |
수상인원 |
대상1, 협회상1, 우수상2, 입선 및 장려 다수 |
특징 |
한국건축전은 대한건축사협회가 1971년부터 1993년까지 총 18회 단독 개최하였다. 1994년부터는 「한국건축문화대상」과 통합하여 시행하고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kira.or.kr/ |
명칭 |
1993 한국 건축전 |
제정취지 |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과 새로운 건축풍토 조성 및 후진 양성에 이바지 하고자 개최한다. |
심사위원 |
건축사부문
이영희(위원장, 본 협회 회장), 안종석(대한건축학회 회장), 장석웅(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오웅석(신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안기태(건축사사무소 동화건축 대표), 안영배(서울시립대 교수), 강건희(홍익대 교수)
신인·학생부문
이영희(위원장, 본 협회 회장), 오택진(건축사사무소 장 대표), 이상헌(대우선축사사무소 대표), 최영집(종합건축사사무소 삼성·탑 대표), 김진균(서울대 교수), 이법재(단국대 교수), 박길룡(국민대 교수) |
심사평 |
건축사부문
금년도 1993 한국 건축전 건축사 부문은 전년에 비해 좀더 심도있고 밀도높은 성과물들이 많이 출품되었고 해를 거듭하면서 한국 건축문화 창달에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향상된 면을 볼 수 있었다.심사를 임함에 있어 작품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심사위원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문제였지만 서로의 책임을 통감하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년도와는 달리 유기명 투표방식에 의해 선정하였다. 심사기준은 추상적이고 성격이 불투명한 작품보다는 건축의 조형성 뿐만 아니라 합리적 기능과 시공 등이 적절하게 조화된 작품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하였다.
아울러 이번에 출품했으나 아깝게 입상하지 못한 건축사에게 격려와 위안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기능과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창의적이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끝으로 한국 건축전이 마래의 우리나라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많은 건축사들의 뜨거운 열림판이 되길 바란다.
신인부문
신인상은 학생과 기성건축가의 계층적 위치에서, 그리고 건축의 실천성과 이상성의 관계에서 중간적이다. 이를 통해 비쳐지는 건축관들은 결국 다음 세대를 주도하게 되는 비전이기 때문에 전이적인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들에게 던지는 우리의 건축적 질의는 단순히 과제에 대한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어떤 건축적 사고를 갖는가가 더 중요하게 된다. 특히 현대와 같은 건축의 주도상황이 불투명한 시기에는 우리는 이와 같은 신인들의 사고와 태도를 시대적 책임성과 함께 주시하는 것이다. 이번의 주제는 '만남'을 주제로 하는 '비무장지대'에서의 '이산가족 상봉센터'로 제시되었다. 여기에는 건축의 사회적 효용에서부터 표징성이 강조되는 건축 개념을 포괄적으로 기대하게 한다. 전체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의 퇴조를 분명히 읽을 수 있었던 반면에 해체적 경향은 여전하다.
학생부문
해를 거듭하면서 주제가 있는 학생 건축공모전으로 그 무게를 더해가고 있는 "한국건축전"은 학생부문에 162점의 작품이 전국 각 대학으로부터 출품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작년에 건축전 주제를 "만남"이라 설정하고 학생들에게 "국제박람회 한국관"을 설계하도록 지침을 만들 때 한편으로는 기성작가들에게도 어려운 테마를 학생들이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예년보다 훨씬 높아진 응모열과 다양한 작품수준은 그러한 염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학생들의 상상력과 문제를 푸는 접근방식은 신선하였고 진지하였으며 자극적이었다. 건축에 대한 뜨거운 정열과 구도적 희생이 우리나라 건축계를 끌고나갈 새싹으로 희망을 걸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동일한 테마를 주어진 대지조건에서 풀어나가는데도 각인각색의 해석과 표현의 자유분방함으로 인해 심사기준을 정하고 순위를 매기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선 주제의 해석과 건축적 이해도, 기본적인 표현능력, 계획의 독창성 등 일반적인 기준에 의해 심사위원 평점 평균방식으로 입선작을 선정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낙선작이 입선작보다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돋보이는 결점때문에 선내로 들지 못한 작품도 있었고 결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장점 때문에 발탁된 행운의 작품도 있었음을 밝힌다. 전체적 수준으로 볼 때 80여작품은 충분히 입선권내에 들 정도는 되었으나 전시장 사정으로 50작품 이내로 제한한 것이 못내 아쉽다. 선에 들지 못했다하더라도 더욱 정진하여 대기만성의 기쁨을 누리길 바랄 뿐이다. |
세부내용 |
응모현황
-건축사 부문 : 전국에서 총 56작품 출품
-신입 부문: 총 34작품 응모
-학생 부문: 전국 46개교에서 총 162작품 응모
심사일시
-건축사부문 : 1993년 3월 3일~4일
-신인·학생부문 : 1993년 3월 9일~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