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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라운지

위 치 경남 통영시 문화동 301
용 도 숙박시설 
대지면적 475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240.81 m2 지하층수 1
건폐율 50.70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467.45 m2 용적율 76.28 %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전벽돌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 목재
작품설명 경상남도 통영시는 이전에는 충무라고 불렸고, 도시곳곳에 역사유적지가 있으며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문화의 도시이다. 건축주 또한 성악을 전공한 예술가이다. 그는 고향 통영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고 통영을 찾은 여행객들이 편하게 머물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건물은 문화재영향평가심의와 최고고도제한의 법적 기준을 반영하여 외형적으로는 낮고 수평적이며 전벽돌로 마감된 닫힌 볼륨을 가진다. 반면 계획 부지의 경사진 지형적 특성과 주변의 건물 및 시설물을 있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대지의 중심에 의도된 비움의 공간과 연속된 곡선의 벽을 구축하여 깊은 중정공간을 형성하였다. 이 비워진 중심공간은 대지의 물리적 점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행위를 담을 수 있는 관계적 영역을 의미한다. 대지의 외부에서 시각적으로 인지되지 않지만, 내부로 유도된 연속적인 곡선 벽과 깊은 중정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의해 비워진 중심 공간을 인지할 수 있다. 깊게 비워진 중정에서는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빛과 그림자 그리고 음악 소리가 흐르고 채워져, 일상적이지 않은 공간이지만 그 곳에서 방문객은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또한 중정 공간을 중심으로 어떠한 장애물이나 경계가 없이 건물의 주요 프로그램은 열려 있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처음 건물을 방문한 누구나 내부공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 속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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